보관물 | 7월 2011

날짜별 사이트 보관물을 탐색 중입니다.

쉽지 않은 문제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한 독일 소녀가 남자 친구를 사귀자 이를 이슬람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낸 일로 여긴 친 오빠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몇 년 전에 있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독일 언론의 촛점은 그 소녀를 살해한 오빠나 일부 무슬림들의 근본주의적 성격을 비난하는 데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이민자들을 공동체에 제대로 동화시키지 못한 자신들의 사회 시스템을 자책하는 데에 있었다는 점이다. 얼마 [...]

존 호트

최근에 존 호트의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나 보다. 존 호트는 진화-기독교 관한 문제에서 가장 흥미로운 글을 쓰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하느님이 질서의 원천만을 뜻한다는 사상은, 가장 기본적인 화석에 대한 정밀연구만으로도 의심스러워진다. 하지만 만일 하느님이 질서의 기원자가 아니라 새로움(novelty)의 혼란시키는 원천이라면 어떻게 될까? 더 나아가 우주가 단지 질서만이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은 과정(process)이라면 어떻게 될까? … 하느님이 이 과정에 어떤 계획이나 설계를 강요하기보다 그 자체로 창조의 기회를 갖도록 허용하신다고 생각해보자. 이렇게 우리의 개념을 수정한다면, 하느님에 [...]

알프스 산골에서

1. 아이들을 키우면 뽀로로와 토마스, 두가지를 모르고 지나치기가 어렵다. 뽀로로에 나오는 성차별적인 내용은 토마스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토마스는 매우 노골적으로 불량하다. 권력을 가진 윗사람들에게 유용한 사람이 되어야 행복과 삶의 존재 이유를 느끼는 그런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불편하면서도 아직 별이는 토마스 노래만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보는 것을 말리지는 않았는데, 오늘 신문에 난 기사를 보면서 아차 [...]

교육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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